자동차 긁음.. 셀프 수리 실패작..

안녕하세요.

어중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급히 차를 이용해야 해서 주차장 가서 차를 빼는데..

우지끈 우지끈했습니다.

바로 옆 기둥에.. 참, 알차게 긁혔습니다..

처참한 현장

제가 운전을 10년 넘게 했는데..

혼자 이렇게 긁어먹은 건 처음입니다.

 

당황은 했지만.. 우선 볼 일이 있어 해결하고..

바로 다이소로 갔습니다..

퇴사하고 놀고 있기에.. 수리할 지출이 무서워서..

다이소로 가서 최대한 티 안 나게 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했습니다.

긁힘 복원을 바라며 구매한 제품

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망했습니다.

제 차도 10년이 넘어가고 있어서.. 우선 땜빵한다는 느낌으로 해보았습니다.

와이프가 급히 내려와 서포트

 

제가 한 방법은 세차패드로 열심히 닦아서 이물질을 벗겨내고, 컴파운드로 한번 닦고 처음에 구두약으로.. 

이건 절대 하지 마세요.. 구두약은 절대 아닙니다.

아니, 지금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 하지 마세요.. 제발..

 

그리고 닦은 자리를 결국 매니큐어로 발라서 덮어 두었습니다.

땜빵 후

 

이건 셀프 수리도 아니고.. 그냥 망했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조금 나은 듯합니다..

허허허 이건 아닌데ㅎㅎ 헛웃음만 나옵니다.

자동차로 사고 내는 일이 아주 드문데.. 삼재의 마지막에 이렇게 일이 하나 생기나 봅니다. ㅎㅎ

 

다시 한번 이야기합니다.

이건 땜빵도 아닙니다. 차를 그냥 낚서 한 듯합니다.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이상 오늘 어중남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