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간강사_급여 정보

안녕하세요.

어중남 입니다.

오늘은 전문대학 시간강사의 급여 및 정보를 공유하는 포스팅입니다.

전 직장에서 저의 업무는 매장관리+아카데미 교육+두피업무+대학강의까지 있었는데요..

 

코로나 직전이었죠... ㅎㅎ

제 인생에서 가능 바쁜 시기였고 제일 많은 급여를 받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한번 볼까요?

 

우선 제가 들었던 자격 요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각 학교마다 다른 것 같은데 저는 아래 조건에 딱 맞았습니다.

 

• 5년 이상 4대 보험을 가입한 직장
• 학력 학사 이상
• 교원 자격증
• 교수님 추천

일을 계속하고 있었기에 5년 이상 일을 했었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했었습니다.

그리고 교원 자격증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고 했는 데 있으면 더 좋다고 했습니다.

학위 및 임명장

기간을 보니 정말 오래전이네요...

그래도 저 시기가 그립네요 ㅎㅎ

이 시기에 주 5일제를 하고 2일은 교육을 다녔습니다.

3시간 수업 3개 반을 진행하고, 2시간 수업 특수반 2개 반을 했는데 특수반 급여 표가 없네요...

학교에서 지급하는 내역이 아니었다 보니, 따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학교 급여는 밑에 사진과 같습니다.

시간강가 급여표

주 9시간 강의 4주면 36시간이니 시간당으로 따지면 2만 원 조금 넘는 금액이네요...

네 보시면 딱 감이 오시죠...?

 

겉으로 포장할 때는 교직이라고 해서 뭔가 있어 보이지만 전문직의 시간 강사는 부업의 개념+자부심+인원 모집+포장의 용도로 활용됩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받는 급여+특수반 강의료까지 더하면 더 많은 급여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났으니 지금은 시간당 3만 원 정도 하겠죠??

(이건 그렇다더라입니다. ㅎㅎ)

 

이 때는 정말 열정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중 사진

교육중 사진

 

정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지만 또 너무 많은 공부를 해야 하기에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각 학교마다 있는 사소한 권력? 싸움까지.. 그래서 정교수 자리는 포기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쉽기도 합니다.

 

정교수가 된다면 학교 내에서 지원하는 복지가 정말 많습니다.

연구실도 주고.. 같은 재단의 모든 것이 5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시간강사는 사실 복지가 거의 없습니다.

강사 대기실에 조금 쉴 수 있는 자리? 정도...? 복지가 있다고 해도 주업이 바쁘다 보니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시는데 시간강사는 방학 때 아무것도 안 줍니다.

제가 2년 정도 교직을 했는데 늘 물어보시는 것 방학 때 월급 줘요?인데요 ㅎㅎ 시간 강사는 말 그대로 강의를 해야 급여가 나옵니다.

 

또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 내용이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나요?인데 제가 느끼기에 이미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달하는 능력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고, 대학강의를 나가면 말 그대로 강의할 때가 제일 편합니다.

 

은근히 강의계획서, NTS관련 서류, 중간고사, 과제, 기말고사, 성적입력, 성적정정, 교수평가 등 신경 쓸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강의할 때가 제일 편합니다.

 

혹 미래에 교직을 꿈꾸고 계신다면 현재하고 있는 분야에서 시간강사(교직)를 해보시고 정교수직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확실히 본인이 졸업한 학교에 지원을 한다면 교수님들이 조금 더 밀어주는 것도 있습니다.

(학생 때 잘했다면... ㅎㅎ 제가 딱 그랬습니다.. ㅎㅎ 졸업학점 4.4 / 4.5)

 

오늘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여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이렇게 수입원을 만드는 것도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중남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