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 늪을 가다.

안녕하세요.

어중남 입니다.

이번 결혼기념으로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 다녀오자.. 해서 다녀온 창녕 부곡.

그리고 근처 유명한 곳 없나? 찾다가 가본 우포 늪입니다.

 

따오기의 서식지라고 하는데..

다녀와 보았습니다.

우포 늪 지도

부곡 온천마을 쪽에서 약 30분 정도 가야 우포늪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가면 자전거를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되어서 빨리 지쳤습니다.

다음에 가면 자전거를 대여할 생각입니다.

늪지 잉어

얼마나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었는지..

정말 제 팔뚝보다 큰 잉어인지 붕어인지 왔다 갔다 하면서 있었습니다.

 

저런 물고기를 잡아먹는 우리 따오기는.. 정말 대단한 새.. 인 듯..

가시연꽃

우포늪에는 가시연꽃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포늪을 돌아다니며.. 정말 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모두 오리, 따오기, 백조등 새소리였습니다.

 

정말 기괴한 소리인데.. 새소리라니.. 

좀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구간구간이 너무 멀어 저희는 짧게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리고 입구 쪽에 보니 생태관이 있어 들렸습니다.

생태관

생태관은 우포늪에 살고 있는 동식물, 그리고 물고기 등 많은 소개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우포늪 생태관에서 몇 가지 설문에 응답하면, 나와 비슷한 동물을 찾아주는 기기가 있어요 ㅎㅎ

저는 청개구리 / 와이프는 수리부엉이.. ㅎㅎ

 

우리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맞춤 설문이었습니다.

우포늪 생물들과 관계맺기

저희가 주말에 가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많고, 습지 그 자체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도 도시에 있다가 이렇게 자연생태계로 오니.. 힐링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제가 저번에 갔던 순천만습지는 정말 관광의 개념이지만 우포늪은 정말 자연을 그래도 보존한 느낌이었습니다.

 

창녕에 놀러 가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