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_보문단지_맷돌순두부 (부제 : 벚꽃 구경 실패)

안녕하세요~
어중남 입니다.

얼마 전 벚꽃을 보러 경주로 갈 계획을 세웠는데 그게 바로 오늘~!!
그런데 부산에도 벚꽃이 점점 떨어지고 푸른 잎이 나기 시작하는 게 좀 불안했지만 출발~!!
 
그런 노래가 있죠..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벚꽃은 이제 거의 없네요 ㅎㅎ
생각해 보면 4월에 만개였는데.. 이번에 정말 빨리 피고 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꽃이 있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잠깐 구경하실게요~!!

이쁜 벚꽃~

그리고 식사를 해야 하니..
주변 맛집을 보고 찾아간 그 순두부집..
 
맷돌순두부 본점? 인가 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위치 한번 볼게요~!!

위치

보문로 쪽에 위치하고 있고, 꼭 네비로 검색하시고 가셔요~!!
주차장은 있습니다. 여러 대 주차할 수 있으니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검색하면 맛집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큰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본은 하는 순두부 집이라 생각됩니다.

메뉴판 및 음식사진

밑반찬 꽁치는 기본으로 나오니 추가 안하셔도 됩니다.
밑반찬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밑반찬 셀프로 리필 가능합니다.)
 
파전은 비추천합니다. 조금 맵기도 했는데 해물파전이라고 하기에 많은 부분이 부족합니다.
음식은 그래도 이 정도면 뭐 나쁘지 않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서비스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2층으로 안내를 받고 갔는데 아무도 응대를 안 해주니..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었고, 식당에서 일하는 동선과 고객의 동선은 생명인데.. 이 부분을 식당의 직원들이 이해를 못 해 보였습니다.
 
또, 봄 날씨에 순두부찌개가 뜨거우니 식당 안은 더울 수밖에 없는데..
아무런 대처가 없습니다..ㅎㅎ 조금 아쉬운 서비스 부분입니다.
 
인당 12,000원 정도 생각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오늘 참 벚꽃을 잘 보고 왔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약 4년 전인가? 그때 보문단지에 4월에 벚꽃 보러 와서 너무 좋아서 왔는데.. 아쉽습니다.
 
이제 또 비가 온다고 하네요 ㅎㅎ
모두 비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벚꽃 나무 그늘 아래 서면~